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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보건소, 공원 등에 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 추가 설치

예천군보건소, 공원 등에 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 추가 설치

기사승인 2020. 05. 3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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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등산로.마을 등 11곳에 추가 설치해 위생해충 감염병 사전 예방
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 설치 (4)
예천군보건소가 공원에 설치한 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 모습./제공=예천군
경북 예천군보건소가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고 야외활동을 하는 주민들이 많아지고 있어 모기, 진드기 등 매개감염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했다.

31일 예천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위생해충에 의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등산로 입구, 공원 등 12곳에 해충기피제자동분사기를 설치해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주민 다수가 이용하는 봉덕산 등산로 입구 및 가오실공원, 어울림공원, 호명면 호수공원, 마을 등 총 11곳에 추가 설치했다.

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는 태양광을 이용하기 때문에 전력 소모가 없고 10초 동안 자동 분사 되는 방식으로 얼굴을 제외한 옷이나 신발 등에 분사하면 4시간 정도 해충 접근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또 어린 아이는 물론 노약자도 사용이 가능한 성분으로 냄새에 대한 불쾌감을 줄인 약품을 사용해 감염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경북과 충남에서 발생해 야외활동 시 긴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 및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꼭 준수해야 한다”며 “야외 활동 후 고열, 구토, 설사 등 증상과 벌레에 물린 곳이 있으면 지체 없이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진료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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