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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양재허브에 5번째 빅데이터캠퍼스 온다…7월 개관 예정

서초구 양재허브에 5번째 빅데이터캠퍼스 온다…7월 개관 예정

기사승인 2020. 05. 3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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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빅데이터 캠퍼스에서는 빅데이터 공유활용 플랫폼, 서울 열린 데이터 광장, 통합공간정보시스템의 데이터 정보를 수집하여 제공 하고 있다. /출처=서울특별시 빅데이터 캠퍼스 홈페이지
서울시가 서초구 양재허브에 입주한 59개 인공지능(AI) 기업과의 협업을 추진하기 위해 이 일대에 ‘양재허브 빅데이터캠퍼스’를 조성했으며, 7월 개관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양재허브 빅데이터캠퍼스 분원에서는 마포구 상암동 본원과 동일한 빅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빅데이터캠퍼스는 시가 2013년부터 수집한 민간·공공데이터를 민·관·산·학이 자유롭게 공유하거나 분석 또는 활용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시민들은 신용카드와 대중교통, 유동인구 등 시민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민간데이터부터 생활인구, 사물인터넷(IoT) 데이터 등 상세한 내용까지 포함된 공공데이터를 열람할 수 있으며 반출 절차를 거쳐 분석한 결과물을 활용할 수 있다.

시는 특히 AI 양재허브 분원이 기존 강남 팁스타운 분원과 함께 상암 본원을 방문하기 어려웠던 강남 일대 데이터 분석가들의 접근성을 높여줘 이들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시는 빅데이터캠퍼스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시대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한 고품질 데이터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목표로, △모바일 이용신청 신설 △데이터 반출 절차 간소화 △신규 데이터 추가 개방 △데이터 업데이트 주기 개선선을 골자로 한다.

한편 현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이라면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을 통해서도 데이터를 내려받을 수 있다.

이원목 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빅데이터 캠퍼스는 시민이 확보하기 어려운 데이터를 활용해 사회·경제 등 다양한 분석과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집단지성의 장”이라며 “이번 이용자 편의 개선과 분원 확대로 데이터 격차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민·기업 등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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