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7월 20일부터 월드컵경기장 옆에 위치한 여권민원실에서 종전대로 여권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주말과 공휴일은 휴무다. 근무시간 내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의 편의 제공을 위해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이틀은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여권민원실의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경기도청 접수창구만큼 창구 수를 늘려 민원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7월 20일 이전에 경기도청에 여권을 접수하고 찾아가지 않은 경우 20일 이후부터는 경기도청이 아닌 우만동 여권민원실에서 수령이 가능하므로 헛걸음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도 관계자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무는 관할 시군에 이관해 효율성을 높여야한다는 민선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정책 방침에 따라 여권업무를 이관하게 됐다”며 “도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공감 소통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