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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전국 최초 중소기업 일용근로자 인건비 지원

포항시, 전국 최초 중소기업 일용근로자 인건비 지원

기사승인 2020. 06. 0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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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사 전경
포항시청.
경북 포항시가 전국 최초로 일용근로자 고용 중소기업에 인건비 70%까지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1일 포항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일용직 근로자들의 실직문제를 해결하고 중소기업의 각종 사업 조기 착공 유도 및 인건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4일부터 ‘중소기업 일용직 근로자 인건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중소·중견기업이면서 일용직 근로자를 신규로 고용해 각종 신·증설 및 시설 개보수 사업을 실시하거나 환경정비사업, 각종 작업보조와 같은 단순노무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으로 직접 사업을 수행하거나 발주하는 기업이다.

근로자 1인당 하루 최대 8만4000원을 지원하며 기업체별 1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인건비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일용근로자는 고용일 기준 포항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중소기업 일용직 근로자 인건비 지원사업은 중소·중견기업들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줘 각종 사업을 조기에 착공토록 유도하고 이를 통해 실직상태인 일용 근로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해당사업은 1일부터 시와 경북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 공고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공고내용을 참고해 사업계획서 및 구비서류를 갖춰 경북도 경제진흥원 동부지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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