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진안군, 운일암반일암에 220m 구름다리 조성

진안군, 운일암반일암에 220m 구름다리 조성

기사승인 2020. 06. 01. 13:1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구름다리 조성에 46억5000만원 투입…금년 완공 목표로 추진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계곡을 조망할 수 있는 구름다리 조성사업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계곡을 조망할 수 있는 구름다리 조성사업 조감도./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전북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계곡을 조망할 수 있는 구름다리 조성사업이 시작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20m 길이에 높이 72m 규모의 운일암반일암 구름다리와 탐방로 600m를 설치하는 것으로 모두 46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 한다.

산중턱에서 계곡을 횡단해 설치되는 운일암반일암 구름다리는 국내 유일하게 주케이블이 보도면 아래로 배치된 독창적인 구조다. 날개형 가로보를 조합시켜 제작돼 내풍에 대한 안정성이 향상된 현수보도교다.

보도교 바닥판은 뻥 뚫린 스틸그레이팅으로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대불바위 등 계곡의 거대한 기암괴석과 용소를 조망할 수 있다.

7월 개장 예정인 운일암반일암 오토캠핑장과 지질탐방로, 운장산·구봉산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한다.

전춘성 군수는 “아찔한 스릴감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운일암반일암을 감상할 수 있는 사업인 만큼 진안군 대표 관광지로 기대되는 사업”이라며 “자연 풍광을 최대한 느끼면서 안전한 구름다리를 만들어 운일암반일암을 1박2일 체류형 관광코스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