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배달 모빌리티 서비스란 고객이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물품을 구입하면 자율주행차량(로봇)이 물건을 고객이 있는 곳까지 배달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기본 구동 하드웨어(4륜 구동체)와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 배달 모빌리티 서비스 아이디어 △아이디어를 제시한 배경과 상품 기획까지를 포함한 사업계획 △제공 플랫폼 내 자율주행 시스템 구축과 미션을 통한 최종 주행 등의 종합 평가로 최종 우승자가 가려질 전망이다.
특히, 오는 10월 15~17일 열리는 제4회 판교자율주행모터쇼에서 최종 미션 공개 및 주행 평가 등을 실시한 뒤 최우수팀(상금 500만원)과 2,3위를 선정해 각각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공모전 참가 자격은 자율주행 관련 전공 학부 혹은 대학원생 및 동아리로 구성된 3명 이상 10명 이하로 구성된 팀이어야 하며, 참가 접수는 오는 14일까지 이메일로 받는다. 1차 서류 심사 결과 발표 후, 발표 평가를 통해 제4회 판교자율주행모터쇼에서 최종 주행을 할 다섯 팀을 선발하게 된다.
도는 판교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생태계 조성과 첨단기술 육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의 자율주행 모터쇼를 2017년 개최한 이래 올해로 네 번째 판교 자율주행 모터쇼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관련 산업 육성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을 연구하고 있는 학생들의 참여 유도와 인재 양성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한 대회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판교 자율주행 모터쇼는 자율주행기술을 구현하고 현실에 조금 더 가깝게 느낄 수 있게 기획하고자 한다. 그 시발점이 자율주행 배달 모빌리티 공모전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공모전이 관련 분야를 연구하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에게 기술 연구?개발에 동기를 부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제4회 판교자율주행모터쇼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안내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