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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예산업 매출 3년새 20% 증가…4조2000억원대

국내 공예산업 매출 3년새 20% 증가…4조2000억원대

기사승인 2020. 06. 0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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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2019 공예산업실태조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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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예산업 매출 규모가 약 4조2500억원으로 3년 새 2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이 2일 발표한 ‘2019 공예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2018년 사업체 기준 우리나라 공예산업 전체 매출 규모는 4조2537억원으로 2016년 조사(2015년 사업체 기준)보다 19.7% 증가했다.

업종별 총매출액은 제조·생산 1조5840억원, 유통·판매 2조6697억원이다. 사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연평균 1억6551만원이다. 3년 전 조사에서는 연평균 1억397만원이었다.

종사자 1인당 연간 총매출액은 평균 6717만원으로 추정됐다.

사업체 지역별 연 매출은 서울 2억1772만원, 인천·경기 2억4812만원 등으로 수도권이 다른 권역보다 높았다. 사업체 소재지가 수도권에 50.7% 몰려있어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됐다.

공예사업체 전체 종사자는 1만9707명으로, 여성이 51%를 자치했다. 평균 종사자 수는 2.3명으로 대부분 소규모 개인 사업체이며, 운영 기간은 평균 15.3년이었다. 운영자 연령대는 60대 이상이 51.6%였다. 운영자 경영형태는 창업주 93%, 가업 계승 2.6% 등으로 집계됐다.

공예산업실태조사는 3년 주기로 시행하며, 조사 기간 내 실적이 있는 5000개 사업체 대상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체 매출 등을 추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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