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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263억원 규모 추경 예산안 원안 통과

태백시, 263억원 규모 추경 예산안 원안 통과

기사승인 2020. 06. 0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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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억원 규모의 '태백시 재난기본소득' 지급도 가능
2020.6.2.제245회 태백시의회 임시회
태백시 류정대 기획감사실장이 제2회 추경예산안에 대해 제안설명하고 있다./제공=태백시
강원 태백시가 2일 오전 11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된 제245회 태백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코로나19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소득과 생계 보장, 피해 최소화, 지역 경기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한 ‘원 포인트 추경’으로 추진됐다.

예산안 통과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123억원은 물론, 86억원 규모의 ‘태백시 재난기본소득’ 지급도 가능해졌다.

긴급한 재정 수요인 강원랜드 기부금 관련 손해배상금 70억원도 편성됐다.

일반예비비와 내부유보금 17억 원은 감액 조정됐다.

주요 재원은 세입결산 순세계잉여금, 코로나 19와 관련한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안 원안 통과는 코로나19 극복과 지역내 소비·투자 진작을 위한 재난지원금 지급, 현안해결을 위한 손해배상금 등 긴급한 재정수요를 반영하는데 태백시와 태백시의회가 뜻을 한데 모아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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