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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상심리학회, 2020년 춘계학술대회 온라인 통해 성료

한국임상심리학회, 2020년 춘계학술대회 온라인 통해 성료

기사승인 2020. 06. 0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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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상심리학회는 2020년 봄 학술대회를 5월 29~30일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학회 측에 따르면 정기 학술대회를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 것은 1964년 학회 창립 이후 최초다. 약 1100명의 학회원들이 사전등록했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학술대회 형태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첫 사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술대회 1일차에 두 개의 심리치료 워크숍과 한 개의 통계 분석 워크숍을 통해 관련 최신 지견을 나눴다. 2일차에는 윤리 교육, 연구 및 임상 실무 관련 등의 학회원을 위한 공동 교육을 마련했다. 학회원들의 학술논문 발표는 사전 녹화된 동영상의 형태로 취합해 연구 분야에 따라 8개의 유튜브 동영상으로 제공했다고 학회 측은 전했다.

제56대 이사회에서는 회장 직속 위원회인 ‘포스트 코로나 준비 임시 위원회’를 구성, 5일부터 코로나19 이후 임상심리학의 방향성 및 4차 산업 혁명과의 융합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논의하는 구체적 합의체로 활동하게 된다. 이런 움직임은 국내 학회 중 최초로, 향후 결과물은 한국임상심리학회의 가을 학술대회와 학술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송현주 회장은 “물리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네트워크를 이용해 임상심리학의 전문성과 윤리성을 다시 한번 공고히 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한 변곡점이 될 행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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