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병원 측에 따르면 송 의료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송 의료원장은 한양대학교 의과대 졸업 후 단국대학교 대학원 의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 의료경영고위자 과정(AHP)과 서울시 보건의료정책 최고위자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서울의료원 교육연구부장과 기획조정실장, 의무부원장을 거쳐 서남병원장을 역임하는 등 종합병원급 병원 경영이력과 서울의료원에 대한 이해가 깊어 신임 서울의료원장직에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송 의료원장은 서남병원장 재임 중 서남병원의 종합병원 승격을 이끌었고, 병원 의료수익도 취임 전 대비 30%나 증대시키는 등 병원 경영에 강점을 보였다. 서남병원 사상 최초로 병원전체를 감염병 비상 운영체제인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전환시켜 현 코로나19 재난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는 등 공공병원 운영에도 특화된 성과를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