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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쌍방울 ·남영비비안과 ‘맞손’… 300억 투자방호 마스크 시장 개척

익산시, 쌍방울 ·남영비비안과 ‘맞손’… 300억 투자방호 마스크 시장 개척

기사승인 2020. 06. 0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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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2D·덴탈마스크 생산, 150명 고용 창출
업무협약 체결식 - 기념촬영 1
산시는 2일 시청에서 쌍방울 구자권 부회장과 김세호, 남영비비안 이규화 대표, 유희숙 부시장, 김남영 ECO융합섬유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융·복합 섬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제공=익산시
전북 익산시와 쌍방울, 남영비비안이 국내 유일의 섬유 부흥지격인 익산에서 또다른 섬유부흥개척에 첫 발을 내딪었다.

익산시가 2일 시청에서 쌍방울 구자권 부회장과 김세호, 남영비비안 이규화 대표, 유희숙 부시장, 김남영 ECO융합섬유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융·복합 섬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이들 업체들은 익산 국가산단 내 쌍방울 공장 유휴공간을 활용, 300억여원을 투자, 3D 및 2D 마스크 설비 25대, 덴탈마스크 설비 5대 등을 도입하고 150여명의 근로자를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쌍방울은 70~80년대 익산 경제의 부흥을 이끌었던 주역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6월 중순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해 연말까지 발주 물량 납품에 주력할 계획이다.

변화된 시장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연관 수요가 확대되는 방호·위생용품 시장에 효율적으로 진입하고자 마스크 사업에 진출, 연간 4억만장 이상을 공급하는게 1차 목표이다.

유희숙 부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필수 위생 용품이 된 마스크 사업 진출로 고향과도 같은 익산에서 제2의 부흥을 이루길 바란다”며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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