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재단, 中企 기술보호 위한 무료 온라인 교육 개시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등 6개 온라인 전문 교육기관과 협력 지원

온라인교육영상 캡처본./제공=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2일 중소기업의 핵심기술 보호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술보호 온라인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오프라인으로 해오던 기술보호 교육을 온라인 컨텐츠로 구성해 중소기업 임직원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협력재단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온라인평생교육원 등 6개 전문 교육기관과 협력해 해당 교육기관에 온라인 교육 과정을 신설하고 교육을 이수한 중소기업에 이수 확인증을 발급한다.

교육 과정은 기술보호의 필요성, 실무적인 보안기법 등 중소기업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컨텐츠로 구성했으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영상과 웹툰을 활용해 제작했다. 이번 교육은 상시로 제공되고 있다.

협력재단은 공정한 기술거래와 중소기업 기술유출 예방을 위해 대기업·공공기관, 중소·중견기업 임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80회 이상 기술보호 교육(오프라인)을 추진해왔다.

김순철 협력재단 사무총장은 “온라인 교육은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효율적인 지원이 될 것이며, 올해 안에 협력기관을 10개 내외로 확대하고 온라인 교육 컨텐츠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