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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핵심사업 전환 본격화…2분기부터 호실적 기대”

“SK네트웍스, 핵심사업 전환 본격화…2분기부터 호실적 기대”

기사승인 2020. 06. 0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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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3일 SK네트웍스에 대해 핵심사업으로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2분기부터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400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SK네트웍스는 주유소 매각을 통해 지난 2016년 이후 진행해 온 사업 구조조정은 마무리된 상황”이라며 “매각대금(1조3000억원)은 재무구조 개선과 미래 성장사업에 대한 투자로 방향을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2조8502억원, 영업이익은 501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어 “카 라이프와 SK매직 등 핵심사업의 영업이익호조가 전체 연결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할 것”이라며 “IM(통신마케팅)은 전년 수준의 영업이익이 예상되나, 상사(글로벌 수출 환경 악화)와 호텔부문(코로나19 영향)의 부진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카 라이프와 SK매직이 주도하는 가운데 IM과 상사, 워커힐의 영업이익이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모빌리티 부문은 바게닝 파워 증대와 함께 경쟁 완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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