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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9% “여름휴가 계획 있다”…59% “지켜 볼 것”

직장인 9% “여름휴가 계획 있다”…59% “지켜 볼 것”

기사승인 2020. 06. 0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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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직장인 1023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계획을 묻는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9.1%가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고 3일 밝혔다.

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탓으로 ‘상황을 지켜보고 판단하겠다’, ‘포기했다’가 각각 59.0%, 31.9%로 집계됐다.

여름휴가를 포기하거나 정하지 못했다고 답한 이들은 그 이유(복수응답 기준)로 △코로나19 사태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가늠할 수 없어서(72.6%)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서(24.9%) △코로나19로 인해 사용할 수 있는 연차, 휴가 일수의 여유가 많지 않아서(18.0%) 등을 꼽았다.

‘올해 여름휴가를 가기로 했다’고 답한 이들은 해외여행(10.8%)보다 국내여행(89.2%)을 선호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해외여행 비율이 22.1%에서 10.8%로 11.3%p 줄었다.

평균 여름휴가 일수(주관식 기준)도 4.9일(2019년)에서 3.9일(2020년)로 줄었다.

이들은 평소 꿈꿔온 휴가의 로망으로 △휴양지에서 푹 쉬기(24.4%) △해외에서 현지인처럼 머물며 살아보기(21.8%) △한적한 시골, 외딴 섬 등 사람 없는 곳에서 유유자적하게 시간 보내기(13.0%) △좋은 사람들과 어울려 불멍, 바비큐 등 캠핑 즐기기(12.2%) 등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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