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이해찬, 단독개원 의지 표명… “국회법 따라 5일 의장단 선출”

이해찬, 단독개원 의지 표명… “국회법 따라 5일 의장단 선출”

기사승인 2020. 06. 03. 10:3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김태년 "주사위 던져졌다…아무리 아우성쳐도 개혁 전진"
발언하는 이해찬 대표<YONHAP NO-4336>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국회법에 따라 5일에 국회의장단을 선출하도록 하겠다”면서 단독 개원 강행 의지를 표명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다음 주에는 상임위 구성도 완료하고 3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각종 민생법안 심의를 착수해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보이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법에 따라 국회 문을 여는 것이 협상과 양보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면서 “개원 국회에서부터 발목을 잡아서는 안 된다는 국민의 열망이 높다”고 말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주사위는 던져졌다. 법이 정한 날짜에 국회를 연다”면서 “5일 국회 문이 열리면 아무리 아우성을 쳐도 일하는 국회를 위한 개혁의 발걸음을 멈추게 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21대 국회는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청산하는 정치 대혁신의 역사적 전환점이 돼야한다”면서 “정쟁 때문에 국회를 멈추고 법을 지키지 않아도 그만이라는 과거 관행과 타협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협치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