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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고용장관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전국민 고용안전망 시대 초석”

이재갑 고용장관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전국민 고용안전망 시대 초석”

기사승인 2020. 06. 0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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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금 신청 현장 점검…신청 이틀만에 12만건 이상 몰려
인사말하는 이재갑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 위치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지원단 서울1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3일 오전 서울 중구 소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원단 서울 1센터를 방문해 지원금 신청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시작된지 이틀만에 12만건 이상이 접수될 정도로 뜨거운 국민적 관심을 끌고 있는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신청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소득·매출이 감소했으나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놓여 필요한 보호를 받지 못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프리랜서, 영세 자영업자, 무급휴직 근로자의 생계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대상자에게는 생계비 150만원이 지원된다. 고용부는 신청 접수 후 2주 이내에 지원대상자 본인 계좌로 100만원을 우선 지급하고 3차 추경안의 국회 통과로 7월 중 추가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나머지 5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은 그간 구체적인 규모나 소득 파악이 어려웠던 특고·프리랜서의 실태를 다소나마 가늠해 볼 기회”라며 “그런 점에서 ‘한국판 뉴딜’의 첫걸음인 전국민 고용보험 가입과 2차 고용안전망으로서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용부도 이번 사업이 ‘전 국민 고용안전망 시대’ 토대 마련에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할 것”이라며 “지원이 절실한 근로자들의 어려움이 조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차질 없는 지급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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