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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물산, ‘의료용 방호복’ 美 수출

태평양물산, ‘의료용 방호복’ 美 수출

기사승인 2020. 06. 0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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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물산 기업 BI./제공=태평양물산
태평양물산은 3일 의료용 방호복을 생산, 미국과 유럽 등에 수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태평양물산은 글로벌 온라인 유통기업인 아마존과 의료용 방호복 최종 공급계약을 맞었고 3일부터 생산에 들어간다. 첫 수주물량은 의료용 방호복 20만장으로 이달 중순부터 납품할 계획이다. 이달 내 추가 100만장의 물량을 확보할 것으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태평양물산은 코로나19 확산에 맞서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요를 감안, 신속히 방호복을 공급하기 위해 생산 일정을 앞당겼다. 베트남에 있는 생산법인을 통해 방호복 생산을 하고 있다.

태평양물산이 생산하는 레벨(Level) 1~2 방호복(Coverall·Gown)은 유해인자에 대한 방호 기능과 활동성을 갖췄다. 지난 4월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록절차를 완료했고, 현재는 유럽 수출을 위한 필수 인정서인 CE 인증절차를 거치고 있다. 이르면 이달 말 CE 인증이 완료될 예정이다.

태평양물산 관계자는 “태평양물산은 우븐의류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업력 48년의 우븐원단 봉제 노하우를 갖고 있어 방호복 제작에 필요한 고밀도 섬유로 만든 특수원단 봉제와 정밀작업에 상당한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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