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은 이커머스사업본부가 지난 1일부터 직원들간 영어 이름으로 호칭을 사용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커머스사업본부는 롯데그룹 통합 온라인 쇼핑몰 ‘롯데온’사업을 하고있는 만큼 자유롭고 빠른 의사소통이 필요한 곳이기 때문이다. 이번 영어 호칭 도입으로 경직된 조직문화를 타파하고 자유롭고 격의없는 회의와 분위기 속에 사업 추진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롯데쇼핑은 이번달부터 본사 직원 3200명을 대상으로 주1회 재책근무를 시행하는 등 업무 방식을 혁신적으로 바꿔나가고 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이커머스사업본부에서만 영어호칭제가 도입됐다”며 “현재 다른 부서로 확대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