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왼쪽에서 6번째) 국세청장이 4일 세종청사에서 '아름다운 납세자상' 수상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김현준 국세청장은 4일 2020년 '아름다운 납세자상' 수상자 30명을 국세청 세종청사로 초청했다.
김 청장은 이날 수상자들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 등 미담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시청하고 수상자들에게 아름다운 납세자 상징패를 수여했다.
올해 수상자들은 제조, 서비스, 도·소매, 보건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고 있으며 대부분 소규모 자영업자·소상공인들로 전국 7개 지방청에서 골고루 선정됐다. 특히 △노약자·출소자 등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에 대해 나눔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한 납세자 △지역민·여성·장애인 등을 적극적으로 채용해 지역 사회 발전에 앞장선 사업자 등이 다수 선정됐다.
수상자 유형별로는 법인(13명), 개인(10명), 근로(7명) 등이다.
또 김 청장은 국세청 조세박물관에 새롭게 마련된 아름다운 납세자 홍보 부스 제막식에도 참여했다.
이 상은 성실 납세와 더불어 기부·봉사로 사회공헌을 실천하거나 고용창출·공익가치 실현 등으로 지역 경제에 크게 기여한 납세자를 발굴해 수여하게 된다.
수상자에게는 세무조사 유예, 납세담보면제 등 세정상 우대혜택과 공항출입국 우대, 공영주차장·국립공원 주차장 무료 이용 등 사회적 우대혜택이 제공된다.
아울러 인천공항 내 모범납세자 전용 비즈니스센터 이용 및 코레일과 SRT 철도 운임할인혜택 등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