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관악구, 역사학습 할 수 있는 ‘강감찬 테마 버스’ 운행

관악구, 역사학습 할 수 있는 ‘강감찬 테마 버스’ 운행

기사승인 2020. 06. 04. 08:4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강감찬 테마 버스 외부
관악구 낙성대역~서울대학교 구간을 운행하는 ‘강감찬 테마버스’/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가 강감찬 도시 관악을 알리기 위한 ‘강감찬 테마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강감찬 장군이 태어난 낙성대를 경유하는 마을버스에 강감찬 캐릭터 스티커를 부착, 테마 버스로 운행해 관악구를 대표하는 강감찬 장군 브랜드를 적극 홍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테마 버스는 낙성대역에서 낙성대공원을 지나 서울대학교까지 운행하는 관악 02번 마을버스로 총 3대가 순환 운영된다.

버스 외부는 구국의 3대 영웅인 강감찬 장군의 다양한 캐릭터 스티커와 도전과 희망의 상징인 하늘, 녹색벌판의 배경 스티커를 전면과 측면에 부착해 초록색 마을버스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일체감을 부여했다. 내부에도 하차문, 유리창 등 곳곳에서 강감찬 캐릭터를 만날 수 있고, 낙성대와 고려시대 귀주대첩에 관한 설명글을 부착해 역사 학습의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마을버스로는 처음으로 강감찬 장군 캐릭터가 부착된 측면번호판을 설치해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낙성대를 처음 방문하는 승객들을 위해 버스 안내 방송도 송출한다.

한편, 구는 올해 1월부터 낙성대역과 강감찬역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명칭 병기를 확정했고, 지난해 6월에는 남부순환로 시흥IC에서 사당IC까지(7.6km) 관악구를 지나는 구간을 ‘강감찬대로’라고 명명하고 명예도로로 지정해 강감찬 장군 도시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처럼 구는 민선 7기 출범이후 지역의 역사성과 문화성이 강화된 강감찬 도시 브랜드 구축과 지역 곳곳에서 강감찬 장군의 호기를 느낄 수 있는 ‘강감찬 테마 도시’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강감찬 테마 버스 운영을 통해 우리 구를 방문하는 방문객들과 구민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추억을 선물하겠다”며 “강감찬 장군 도시 브랜드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역사와 문화의 도시 관악구’를 만들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