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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도교육청, ‘경남형 학교공간혁신 모델 구축 사업’ 추진

경남도-도교육청, ‘경남형 학교공간혁신 모델 구축 사업’ 추진

기사승인 2020. 06. 0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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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초·중 15교 내외 선정해 40억원(도20억원, 교육청 2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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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이 도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통합행정 사업인 ‘경남형 학교공간혁신 모델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4일 경남도에 따르면 도교육청과 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와 교육자치의 협치 부서인 ‘통합교육추진단’을 발족하고 올해 1월 신설한 도교육청 교육혁신추진단과 함께 진행한다.

‘경남형 학교공간혁신 모델 구축 사업’은 학교의 유휴공간을 학교와 지역사회의 충분한 의견을 반영해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민이 함께 활용 가능한 학교공간을 재구조화하는 사업이다.

4일부터 단위학교의 사업계획 신청을 받아 대상교를 선정하는 공모 방식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학교 구성원과 지역주민의 수요를 반영해 공간 디자인을 설계하는 ‘사용자 참여 설계’를 기반으로 학교 1층 및 별관의 유휴공간과 야외공간 등 지역주민이 접근하기 쉬운 곳을 중심으로 공간 혁신을 펼칠 계획이다.

총 40억원(도 20억원, 교육청 20억원)의 예산을 15교 내외의 초·중학교를 선정해 지원한다.

희망 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활용 가능 한 커뮤니티 공간, 문화예술 공간 및 다양한 교육활동 공간’ 등을 자율적으로 사업을 기획해 이달 23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와 도교육청은 이 사업의 상징성을 담은 브랜드 네이밍도 함께 공모해 타 시·도와의 차별성과 선도성을 최대한 홍보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도와 교육청이 협업해 진행하는 이번 사업으로 학교가 학생뿐만 아니라 마을교육공동체 모두가 쉽게 오가면서 상호작용하고 배우며 성장하는 삶의 공간이자 지역 문화 중심지 역할을 하는 미래 학교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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