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 자외선차단 차열 페인트 ‘에너지세이버 윈도우’ 출시

창문에 바르면 자외선 차단

노루페인트의 ‘에너지 세이버 윈도우’/제공=노루페인트

노루페인트가 유리용 페인트 ‘에너지세이버 윈도우’를 4일 출시했다.

에너지세이버 윈도우를 창문 유리에 칠하면 자외선 차단, 냉방비 절감 효과를 낸다. 특수 나노 물질로 만들어진 반투명 필름막이 유리 표면에 형성돼 자외선과 태양열을 차단하는 원리다. 노루페인트는 한국화학융합 시험연구원 실험결과 에너지세이버 윈도우가 자외선 차단율 90%, 가시광선 차단율 75% 이상의 성능을 냈다고 밝혔다.

시공도 간편하다. 에너지세이버 윈도우 패키지에 트레이, 마스킹 테이프, 롤러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트레이에 페인트를 따라 롤러로 유리창에 칠하면 20~30분 후 반투명 필름막이 생성된다. 제거가 필요할 땐 분무기로 물을 뿌린 후 2~3분 후 벗기면 된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에너지세이버 윈도우는 시트지를 대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일반 가정뿐 아니라 매장, 식당, 사무실 유리창 등에 시공해 자외선차단 및 에너지 사용 절감이라는 환경적 가치를 높일 수 있다”며 “무더위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