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도시공사 환경미화타운은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환경보호 활동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환경미화타운은 시흥시에서 발생되는 재활용품을 선별·매각하는 곳으로 하루 75톤을 처리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분리수거가 잘되지 않는 지역에서 반입되는 물품의 상당수가 재활용이 어려운 생활쓰레기로, 시설 유지비 및 쓰레기 소각비용 증가, 직원 피로도 고조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효율적인 선별시설 운영과 환경보호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개선하고자 공사는 시흥시와 협업을 통해 서부융복합지원센터, 정왕어울림 등 공공기관에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고 있으며, 분리배출 전단지(분리배출 핵심 4가지 △비운다 헹군다 △분리한다 △섞지 않는다)를 제작해 주택단지 및 삼미시장 상인회 등에 배포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시흥에코센터와 협업하여 에코센터 분리배출 교육 시 미화타운 현장 견학을 추가하여 생동감 있는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며, 시흥시 관내 환경단체와 함께 올바른 분리배출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정동선 사장은 “올바른 분리배출은 시민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리고 품격 있는 도시를 형성해 나가는 기초적이지만 중요한 첫 단계인 만큼 공사에서 먼저 분리배출을 바르게 실천하는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