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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소주택 등 ‘틈새건축’과 관련된 이야기 들려주세요”

“협소주택 등 ‘틈새건축’과 관련된 이야기 들려주세요”

기사승인 2020. 06. 0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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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건축문화제 2020 홍보 포스터. /제공=서울시
4일 서울시가 이날부터 9월11일까지 ‘서울, 건축 이야기’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이번 스토리텔링 공모전은 도시의 얼굴이 되는 아름다운 건축물과 우리들의 이야기를 발굴하고자 개최된다.

이번 공모전은 ‘2020 제12회 서울건축문화제’ 주제인 ‘틈새건축’을 중심으로 열린다.

시 관계자는 “건축분야에서의 크고 작은 틈새에 주목해 시민들이 체감 ·공감할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건축문화를 찾는다”고 전했다.

틈새를 활용한 주거 사례로는 도시재생 등 가치 재창출, 버려진 작은 공간을 활용한 협소주택, 공유주택, 공유오피스 등 새로운 건축문화, 문화예술공간 등 공간활용 사례 등이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누구나 도전할 수 있으며, 에세이와 영상, 사진, 그림 부문에 중복해 지원할 수 있다. 그림 부문은 올해 신설됐다.

시는 올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접수방식을 도입했다. 사진·그림부문의 경우 인스타그램에서 ‘#서울건축이야기’ 해시태그를 달면 접수된다.

시는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9월 말 최종 수상자 26명을 결정한다. 심사위원회는 주제 적합성, 창의성, 예술성, 활용도 등에 대해 심층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선정되는 건축 작품으로 수상 작품을 제작해 건축물이 갖는 특성과 역사성 등을 널리 알리는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시상행사 참여 기회와 서울특별시장상이 주어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스토리텔링 공모전 홈페이지 또는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훈 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서울의 새로운 주거방식과 더불어 사람과 건축의 이야기로서 건축과 삶에 녹아 있는 서울 시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며, “서울에서 살아가며 느끼는 자신만의 관점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서울을 사랑하는 많은 분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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