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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11시부로 전북 순창군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전북도와 전주기청청에 따르면 이날 폭염주의보 발효는 지난해 7월9일 첫 폭염주의보를 기록한 것보다 한 달가량 빠르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순창은 이날 낮 최고기온이 31도로 예보됐으나 습도 등이 반영된 체감온도가 33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돼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발생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도는 올해 폭염대응 종합대책 수립 등을 통해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전라북도 만들기’ 일환으로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14개 시·군에서 폭염대응 전담팀(T/F팀)을 가동하는 중에 있다.
김양원 도 도민안전실장은 “폭염은 우리가 관심을 갖고 조금만 더 노력하면 인명피해는 얼마든지 막을 수 있는 재난으로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