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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톱텍과 150억원 규모 마스크 생산 설비투자 협약

아산시, ㈜톱텍과 150억원 규모 마스크 생산 설비투자 협약

기사승인 2020. 06. 0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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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생산설비 구축에 150억원을 투입해 1만3530㎡(4092평)규모로 마스크 일 300만장을 생산
아산시-㈜톱텍 마스크 생산 투자 MOU
윤찬수 아산시부시장(왼쪽)이 마스크 생산 제조설비 구축투자 협약 체결 후 이재환 (주)톱텍 대표(오른쪽)로부터 마스크 5만장을 기증받았다. /제공=아산시
충남도와 아산시, ㈜톱텍이 4일 충남도청에서 마스크 생산 제조설비 구축투자 MOU를 체결했다.

㈜톱텍은 둔포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디스플레이·반도체 자동화설비 제조회사로 나노필터 기술을 이용한 마스크 생산설비 구축에 150억원을 투입해 1만3530㎡(4092평)규모로 마스크 일 300만장을 생산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투자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긴급필요 투자사항으로 인식하고 충남도와 긴밀히 협조해 해당 산업단지에 마스크 제작 업종배치를 추가했다.

이와 동시에 모든 행정력을 최대한 지원해 4월 최초 투자결정에서 인허가, 설비 설치 및 제품의 최종생산까지 행정절차를 단축해 마스크 생산이 한 달 만에 가능하게 됐다.

이번 투자로 마스크 생산 인력 약 1300여명이 투입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이시기에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도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향후 마스크 공급불안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이곳 아산에 투자를 결정한 ㈜톱텍의 이재환 대표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전 국가적인 마스크 공급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열쇠가 이곳 만들어지는 만큼 아산시에서도 매 순간 진심을 다해 기업의 입장에서 투자를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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