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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올해 양성평등상 수상자 박해숙·안혜정씨 선정

포항시, 올해 양성평등상 수상자 박해숙·안혜정씨 선정

기사승인 2020. 06. 0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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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 2020년 포항시 양성평등상 수상자 선정(안혜정)
포항시 양성평등상 수상자 안혜정씨./제공=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4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양성평등위원회를 열고 박해숙·안혜정씨를 올해의 양성평등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해숙 수상자는 경북도여성단체협의회장과 포항YWCA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 후원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604 2020년 포항시 양성평등상 수상자 선정(박해숙)
포항시 양성평등상 수상자 박해숙씨./제공=포항시
박씨는 경북도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여성의 권익증진, 능력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여성단체 활성화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또 포항YWCA회장, 경북YWCA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며 여성의 인권과 가치가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

이 외에도 포항YWCA가정폭력 상담소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사각지대 여성을 보호하는 등 여성취업을 위해 실업자 재취업훈련, 고용촉진 단기적응훈련, 여성 취업상담실 운영 등을 통해 여성의 자아실현과 삶의 질을 향상하는 등 여성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기여했다.

안혜정 수상자는 35년간 선린대학교 간호학부 교수와 현재 간호학부 학부장으로 재직 중이며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씨는 선린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5000여명의 전문직 간호사를 배출해 간호사들이 지역사회 건강을 담당하는 전문직 여성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여해 왔다. 또 간호사회장으로서 간호사들의 권익을 향상시키고 여성들의 일자리 확대 및 간호사회 양성평등 문화 확산하는데 기여했다.

이 외에도 여성단체협의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포항 여성들의 권익신장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등 손 편지로 전국에 호소문을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치료에 적극 참여해 간호사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포항시 양성평등상은 시 양성평등기본조례 제45조~제47조에 규정돼 있으며 1회~18회는 포항여성상으로 시상해 왔으나 2017년 이후 실질적 양성평등 실현이라는 여성정책 패러다임의 변화로 조례를 개정하고 양성평등상으로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11일 제25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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