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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블랙아웃 화요일’ 캠페인 동참…소신 발언 ‘훈훈’

방탄소년단, ‘블랙아웃 화요일’ 캠페인 동참…소신 발언 ‘훈훈’

기사승인 2020. 06. 0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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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그룹 방탄소년단이 인종차별을 반대하는 ‘블랙아웃 화요일’ 캠페인에 동참했다.

방탄소년단은 4일 공식 트위터에 “우리는 인종차별에 반대합니다. 우리는 폭력에 반대합니다. 나, 당신, 우리 모두는 존중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함께 하겠습니다. We stand against racial discrimination. We condemn violence. You, I and we all have the right to be respected. We will stand together”라는 글과 함께 ‘BlackLivesMatter’를 해시태그했다.

‘블랙아웃화요일(#blackouttuesday)’은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흑인 남성이 사망한 뒤 논란이 일자 이에 항의하는 의미로 시작된 캠페인이다.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에서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흑인 남성 조지 폴리이드가 사망하자 규탄 시위가 벌어진 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해당 시위를 국내 테러 행위로 규정하고 경찰 병력을 배치하는 등 초강경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대응에도 불구하고 ‘블랙아웃화요일’ 캠페인은 전세계로 퍼지고 있고 국내 스타들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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