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은 4일 공식 트위터에 “우리는 인종차별에 반대합니다. 우리는 폭력에 반대합니다. 나, 당신, 우리 모두는 존중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함께 하겠습니다. We stand against racial discrimination. We condemn violence. You, I and we all have the right to be respected. We will stand together”라는 글과 함께 ‘BlackLivesMatter’를 해시태그했다.
‘블랙아웃화요일(#blackouttuesday)’은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흑인 남성이 사망한 뒤 논란이 일자 이에 항의하는 의미로 시작된 캠페인이다.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에서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흑인 남성 조지 폴리이드가 사망하자 규탄 시위가 벌어진 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해당 시위를 국내 테러 행위로 규정하고 경찰 병력을 배치하는 등 초강경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대응에도 불구하고 ‘블랙아웃화요일’ 캠페인은 전세계로 퍼지고 있고 국내 스타들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