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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시진핑, 일본 방문 연내 어려울 수 있다”

요미우리 “시진핑, 일본 방문 연내 어려울 수 있다”

기사승인 2020. 06. 0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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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BEIJING-XI JINPING-WHA-OPENING-SPEECH (CN)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제공 = 신화, 연합뉴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일본 방문이 연내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요미우리신문은 5일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가 “시 주석을 연내 맞이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도 지난 4일 기자회견에서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일정을 조정하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시 주석은 당초 지난 4월 방일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됐다. 하지만 지금은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이 방일에 있어 변수로 떠올랐다.

홍콩보안법 문제로 미국과 중국간 갈등이 악화돼 일본 입장에서는 미국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집권 여당인 자민당에서도 시 주석의 국빈 방일을 재검토 하라고 일본 정부에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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