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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인턴’ 후반부 관전포인트, 박해진X김응수, 최고의 콤비될까

‘꼰대인턴’ 후반부 관전포인트, 박해진X김응수, 최고의 콤비될까

기사승인 2020. 06. 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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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인턴'

 ‘꼰대인턴’이 전반부보다 더 재밌고 흥미진진한 후반부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총 24회차로 구성된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은 현재까지 11회와 12회가 방영되면서 정확히 중간지점에 도달했다. 주인공 가열찬(박해진)과 이만식(김응수)의 5년 전과 현재를 교차시킨 감각적인 연출에 배우진의 신들린 연기력이 더해지면서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고, 뜨거운 화제성을 바탕으로 부동의 수목극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다.


‘꼰대인턴’ 후반부에서는 더욱 흥미진진하고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시청자들이 주목하고 보면 좋을 후반부 주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애증의 만찬콤비’ 박해진X김응수, ‘악연’에서 ‘인연’으로? 

극 중 가열찬에게 이만식은 커다란 마음의 상처를 안긴 인물이었다. 준수식품에서 승승장구하면서 그대로 악연은 거기서 끝나는 듯했다. 하지만 이만식이 시니어 인턴으로 들어오면서 두 사람의 질긴 악연은 다시 시작됐다.


그러나 대기발령으로 위기에 빠진 가열찬을 이만식이 구해주고, 반대로 해고될 뻔한 이만식을 가열찬이 다시 복직시키는 등 두 사람에게는 애증을 뛰어넘는 브로맨스가 싹트고 있었다.


두 인물의 관계가 후반부에서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계속 짙어지는 화해 무드에 힘입어 최고의 콤비가 될지, 영원히 끝나지 않을 무한 악연이 반복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팀워크 붕괴’ 위기의 마케팅영업팀, 다시 단단해질까

지난 4일 방영된 11,12회에서 준수식품 마케팅영업팀은 전 팀원의 갈등이 폭발하는 초대형 내분에 봉착했다. 자신의 신제품 보고서에 악담을 퍼부은 인물이 가열찬이라는 사실을 폭로한 주윤수(노종현)부터 조직 순응적인 방식만을 강요하는 오동근(고건한)에게 반기를 든 이태리(한지은)까지 마케팅영업팀은 그야말로 와해 일보 직전의 총체적 난국이었다.


과연 후반부에서는 가열찬을 필두로 한 마케팅영업팀 직원들이 어떻게 다시 한 마음으로 뭉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근 공개된 11,12회 예고편 따르면 가열찬은 인턴 3인방과 함께 신제품 개발 여행을 떠나는 가운데, 이를 바탕으로 마케팅영업팀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 ‘미워할 수 없는 오피스 빌런’ 박기웅의 반격

가열찬을 무너뜨리기 위해 계속 음모를 꾸미는 인물이지만, 어딘가 순수하면서도 허술하기까지 한 오피스 빌런 남궁준수(박기웅)의 반격도 기대를 모은다.


남궁준수는 안상종(손종학)과 함께 이만식을 마케팅영업팀 시니어 인턴으로 투입시키며 눈엣가시인 가열찬을 압박했다. 그러나 작전은 번번이 실패했고, 오히려 이만식이 가열찬의 편으로 돌아서면서 점점 더 초조해진 상황이다.


독기가 바짝 오른 남궁준수는 후반부에서 더욱 독한 음모로 가열찬을 위기에 빠뜨릴 전망이다. 과연 남궁준수의 작전이 먹혀들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 숨겨진 떡밥? 충격 반전 있을까

드라마의 숨겨진 떡밥을 회수하는 것도 커다란 재미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지난 4일 방송에서는 불닭집에서 가열찬과 우연히 마주친 탁정은(박아인)이 그를 보고 자리를 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회사에서와는 또 다른 어색하고 묘한 분위기가 두 사람에게 감돈 가운데, 이들에게는 어떤 사연이 숨겨졌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만나기만 하면 로맨스 대신 코믹케미를 만들어내는 이태리와 남궁준수의 관계는 어떻게 변모할지, 아직 비밀스런 속내를 숨기고 있는 남궁표 회장과 구전무 등 임원진의 이야기, 그리고 과연 인턴들 중 누가 정규직으로 선발될 지 등 후반부로 갈수록 등장 인물들의 관계와 서사가 더욱 깊고 촘촘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특히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 반전도 펼쳐질 전망이다. 제작진 측은 “드라마의 흐름을 크게 뒤흔들 반전이 후반부에 등장할 예정이다. 사소해 보이는 장면 하나하나가 힌트가 될 수도 있다. 계속 본방사수하면서 깜짝 놀랄 반전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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