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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산소카페 청정지역 유지 만전

청송군, 산소카페 청정지역 유지 만전

기사승인 2020. 06. 0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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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및 산사태 현장 예방단 운영
산소카페 청송군, 풀베기 및 덩굴제거)5
산소카페 청송군이 명품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풀베기 및 덩굴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제공=청송군
경북 청송군이 산소카페 지역을 상징하는 명품 산림자원을 보호해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7일 청송군에 따르면 변화하는 기후에 대응하고 건강한 산림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약50여명의 인력과 4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9월까지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을 운영하며 관내 주요 도로변, 소나무 경관지 등을 대상으로 조림지 풀베기 및 덩굴제거 등의 산림정비와 숲가꾸기 산물 수집을 확대해 산물이용 촉진 및 산림재해를 예방한다.

이와 함께 산사태 현장 예방단을 10월까지 산사태 재해 예방을 위한 상시 순찰·점검 및 응급조치, 산사태취약지역 주변 주민대피 등 안전조치, 산사태 예방관련 주민안내 및 홍보활동, 산사태 발생 신고지 현지 확인 및 자료수집·조사 지원으로 산림자원 보호에 힘을 보퇜다.

군은 지난 3~4월 동안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을 위한 예방(나무주사)사업 약83ha와 피해우려목제거사업 800여본 및 참나무시들음병 예방을 위한 끈끈이롤트랩 설치사업 10ha을 모두 완료했으며 지난달에는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6명을 투입해 관내 주요 마을숲 등 30개소를 대상으로 소나무좀, 회양목명나방, 매미나방 등의 산림병해충에 대한 지상방제를 했다.

한편 맑고 깨끗한 환경과 우수한 자연자원을 지키기 위한 청송군의 노력들은 ‘2020 대한민국 에너지효율·친환경대상 환경부장관상’ 수상과 도시브랜드 ‘산소카페 청송군’의 ‘2020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으로 이어져 더욱 빛나고 있다.

군에서는 지역 자연자원을 활용해 올 가을 전국 최대 규모의 백일홍 화원인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조성할 계획도 갖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속적인 산림정비사업을 추진해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대만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산소카페 청송군’의 명성에 걸맞은 명품 산림을 유지하고 보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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