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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현 SM그룹 회장 “세계적 해운그룹 도약 위해 최선 다할 것”

우오현 SM그룹 회장 “세계적 해운그룹 도약 위해 최선 다할 것”

기사승인 2020. 06. 1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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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현회장
우오현 SM그룹 회장<사진>은 18일 “대한해운 뿐만 아니라 그룹 내 해운부문 계열사인 SM상선 또한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올 상반기 영업이익 흑자가 예상된다”면서 “그룹의 해운부문이 힘을 합쳐 세계적인 해운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은 지속되는 해운 불황에도 불구하고 SM그룹 편입 이후 26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38억원, 427억원이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 감소한 230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 감소한 338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9% 상승한 427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환율변동에 따라 외화환산이익이 약 278억원 발생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SM그룹 관계자는 “장기적인 해운시장 부진 및 LNG 회계기준 변경 등 일부 우려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선제적으로 LNG 및 원유 전용선 확대, 물적분할, 부정기선 비중 조정을 통해 수익성 확보, 사업 다각화 등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SM그룹은 대한해운, 대한상선, SM상선, KLCSM 등 해운부문과 SM경남기업, SM우방, SM삼환기업, 우방산업, 동아건설산업, SM삼라, 라도(대표 우기원) 등 건설부문, 남선알미늄, 티케이케미칼, SM인더스트리, SM벡셀 등의 제조부문, 서비스·레저(SM하이플러스, 호텔 탑스텐, 탑스텐빌라드애월제주, 탑스텐 리조트 동강시스타, 옥스필드CC, 애플CC) 등 사업부문별 경영체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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