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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통합간스캔실 개소

세브란스병원, 통합간스캔실 개소

기사승인 2020. 08. 0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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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은 통합간스캔실을 개소하고 기존 간섬유화스캔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세브란스병원 간센터는 2005년 7월 아시아 최초로 간섬유화스캔 검사를 도입했다. 이듬해 6월 국내 최초로 간섬유화스캔 검사실을 개소하며 지금까지 10만례 이상의 검사를 진행했다.

간섬유화스캔은 우측 옆구리 방향으로 초음파를 발사해 반사 신호로 간의 탄성도를 측정하는 장비다. 만성 간질환에서 간 섬유화를 조기에 평가해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고 치료 방향을 설정하는데 중요한 검사다. 10분 정도의 검사로 간 섬유화 진행 정도를 정확하게 확인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지방 함량도 측정할 수 있어 지방간 정도도 판별할 수 있다. 만성 바이러스 간염이나 지방간질환, 대사성 질환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안상훈 세브란스병원 간센터장은 “통합간스캔실은 앞으로 간 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전문적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환자 개인에 맞는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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