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와 음악의 환상적 만남, 미디어 아트로 선보이는 ‘살롱 드 아트리움Ⅱ’

기사승인 2022. 03. 2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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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수원SK아트리움 문화가 있는 날 기획 공연으로 4월26일부터 첫 공연 개막
수원SK아트리움 전경
수원SK아트리움 전경
경기 수원문화재단이 명화를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명화작품과 다채로운 음악을 결합한 브런치 콘서트 ‘살롱 드 아트리움Ⅱ’를 제작·기획했다.

27일 수원문화재단에 따르면 ‘살롱 드 아트리움Ⅱ’는 수원SK아트리움 ‘문화가 있는 날’ 선정 공연으로 지난해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올해 시즌2로 찾아온다.

‘살롱 드 아트리움Ⅱ’는 오는 4월 26일 1회차 공연을 시작으로 총 4회 진행한다. 관람은 8세 이상이며, 공연은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시즌 공연은 ‘프랑스 아틀리에로의 초대’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프랑스를 대표하는 화가 4인의 삶과 예술에 대해 만나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르누아르, 고갱, 루소, 마네의 작품을 화려하고 생동감 있는 영상미와 더불어 클래식부터 크로스오버 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 음악을 매회 선사할 예정이다.

살롱 드 아트리움Ⅱ 첫 번째 시간은 ‘행복을 블렌딩하다, 오귀스트 르누아르’라는 주제로 류머티즘 관절염으로 고통받던 시기를 거쳤던 화가의 강렬하고도 행복했던 시간을 대표작품과 베토벤, 드뷔시의 음악으로 풀어낸다.

5월 따뜻한 봄에 열리는 두 번째 시간은 ‘자유를 갈망한 보헤미안, 폴 고갱’으로 피카소, 뭉크 등 추상주의 화가들에게 영향을 준 미술계 거장의 세계로 초대한다. 그의 근원지인 타히티의 전경을 쓸쓸했던 심리와 상반된 원시적인 색감을 감상할 수 있다.

8월 여름 햇살과 함께하는 세 번째 시간은 ‘정글숲의 50가지 초록, 앙리 루소’를 주제로 이국적인 자연과 동물들을 상상의 나래로 펼친 작품들에 프랑스 음악을 더 했다.

9월 네 번째 시간은 ‘명작 스캔들, 에두와르 마네’로 현대미술의 선구자이자 스캔들의 스타 ‘에두와르 마네’의 도발적인 표현이 담긴 작품과 관객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곡들로 꾸며진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프랑스 아틀리에로의 초대’라는 테마를 통해 프랑스 화가 4인 4색의 색깔을 감상할 수 있으며 스토리텔링이 더해져 흥미로운 이야기를 가지고 시민들에게 선사할 것”이라며 “특히 패키지 할인권 등의 혜택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복지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원SK아트리움은 봄을 시작하는 4월 ‘지역 우수 문화예술단체 연계 기획공연’ ‘도깨비 마법서당’과 ‘경기 예술지원 - 공연장 상주단체’ 공모사업의 일환인 전통액션연희극 ‘천하무탈 발광놀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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