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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자연 사건, 70년대 고위층 벌벌 떨게 만든 정인숙 사건과 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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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자연 사건, 70년대 고위층 벌벌 떨게 만든 정인숙 사건과 닮아

오은희 기자 | 기사승인 2009. 03. 2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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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자연 사건의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이어지는 가운데 네티즌들이 70년대 일어난 정인숙 사건과 이번 사태의 유사점을 찾으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정인숙 사건은 1970년 3월17일 오후 11시께 서울 한강변에서 미모의 여인이 피살된 채 발견된 사건이다.

당시 경찰은 정인숙(당시 26살)의 사생활에 분노한 친오빠 정종욱(당시 34살)이 여동생을 권총으로 살해하고 자신도 자살하려 한 것으로 발표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사건에 의혹을 제기했다.

정종욱이 사용했다는 권총이 발견되지 않은 데다 증거는 오직 정종욱의 자백뿐이었기 때문. 일부에서는 정종욱이 "권세가들에게 희생됐다"는 설이 나오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고급 접대부로 고위층 인사들을 상대했던 정인숙의 수첩이 공개되면서 정인숙이 고위층 인사들과 밀접하게 연루돼 있던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당시 정인숙의 수첩에는 박정희 대통령은 물론이고 정일권 국무총리, 김형욱 전중앙정보부장, 대통령 경호실장 박종규, 군장성, 재벌그룹회장, 장관, 국회의원 등 27명의 이름이 거명돼 고위층의 부도덕한 타락상이 그대로 드러났다.

한편 故 정인숙이 세상에 남긴 아들 정성일은 1991년 정일권 전 국무총리를 상대로 친자 확인 소송을 냈다가 돌연 소를 취하한 후 미국으로 떠나 의혹을 불러 일으켰고 1993년 "저는 당신의 아들이었습니다"라는 단행본을 출판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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