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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전 대통령 서거 닷새째]② ‘타살 의혹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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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전 대통령 서거 닷새째]② ‘타살 의혹 증폭’

윤나래 기자 | 기사승인 2009. 05. 2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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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무는 타살 의혹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석연치 않게 여기는 일부 네티즌들은 타살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들은 경찰이 "(노 전 대통령을)놓쳤다"는 교신내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지자 경호원이 현장에 한 명 이상 더 있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의 시신을 혼자 업고 하산해 병원까지 옮긴 것은 초인적인 힘이 필요하다는 논리다.

또한 현장에서 혈흔은 거의 찾아 볼 수 없었고, 추락한 곳에서 발견된 피묻은 등산화 한짝과 11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잠바도 타살을 의심케 만드는 대목 중 하나다. 한 네티즌은 "혈흔이 묻었다는 것은 사후에 벗겨졌단 것인데 그냥 벗으려 해도 잘 안 벗겨지는 등산화가 슬리퍼처럼 벗겨졌겠냐"고 의심했다.

노 전 대통령이 사저에 있는 컴퓨터에 남긴 유서는 더욱 말이 안된다는 주장이다. 네티즌들은 “자필이 아닌 컴퓨터 상의 글은 유서로써 법적 효력이 없는데 판사까지 지낸 법조인인 노전 대통령이 이를 모를 수 있느냐”고 반박하고 있다.

유서 내용 중 "화장해라"는 부분은 장기기증을 약속한 노 전 대통령의 생전 의사와 상충된다. 국립의료원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은 지난 2002년 민주당 대선 후보 시절 부인 권영숙 여사와 함께 국립의료원을 찾아 장기기증 서약서를 제출했다.

이 밖에 조선일보 인터넷판 조선닷컴의 추모 로고가 서거 하루 전인 22일에 미리 제작됐다는 주장이 네티즌들에 의해 제기되면서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꼴이 되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27일 "경찰에 정확한 진상파악을 통해 국민에게 진실을 알릴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전직대통령 경호팀은 형식과 직제는 경호처에 속하지만, 팀장 지휘 아래 독자적으로 움직인다"며, "필요하면 추후 해당 경호관에 대해 문책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노무현 전 대통령의 49재는 봉화산 정토원에서 거행된다.

선진규 봉화산 정토원장은 "국민장 마지막 날인 오는 29일 노 전 대통령의 유해는 영결식 이후 수원연화장에서 화장하고 오후 9시께 봉하마을로 내려오게 된다"며 "유골이 도착하면 불교 예식을 올리고 49재의 첫번째 제사를 성대하게 올리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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