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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천안함 침몰 어뢰, 2년 전 北 개천서 제조”

美 “천안함 침몰 어뢰, 2년 전 北 개천서 제조”

조은주 기자 | 기사승인 2010. 07. 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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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주 기자] 천안함 침몰사건에 사용된 어뢰가 2년 전 북한 개천(价川)시에서 제조된 것이라는 미국 정보당국의 분석이 나왔다.

일본 산케이(産經)신문은 22일 "미국 정보당국이 천안함을 공격한 북한 어뢰가 2년 전 평안남도 개천시에서 제조된 것이라고 분석하고, 이 같은 사실을 한국과 일본 등 관련국가들에게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어 "미국 정보당국이 북한이 이 어뢰를 남미 지역 국가로 수출할 계획을 갖고 있었다는 새로운 증거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어뢰 제조 장소가 밝혀짐에 따라 오는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한·미·일간 활발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정보당국이 독자적인 정보망과 북한 내부의 비밀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천안함 침몰에 사용된 북한 어뢰의 추진 동력부분은 북한 중서부에 있는 평안남도 개천시의 '1월18일 종합기계공장'에서 제조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 북한 정부가 어뢰의 탄두를 제외한 추진 동력부를 지난 2008년 남미 국가에 수출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었던 사실도 드러났다.

미 정보당국은 '1월18일 종합기계공장'이 탄도 미사일의 엔진 관련 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미 당국은 북한이 어뢰 공격에 관여한 적이 없다고 부인한 데 대해 "같은 부품, 형태의 어뢰를 만들 국가는 (북한 외에) 다른 곳은 있을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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