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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지식콘서트 테크플러스’, 1만명 가량 참가할 듯

국내 최대 ‘지식콘서트 테크플러스’, 1만명 가량 참가할 듯

기사승인 2010. 11. 0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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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홍, 재런 레이니어, 카림 라시드 등 20명 연사가 20분씩 강연
송영택 기자]천재 로봇 공학자와 세계적 디자이너 등 국내·외 유명인 20여명이 강연자로 나서고 5000여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지식콘서트 '테크플러스' 포럼이 대형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김용근)은 경제, 기술, 디자인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산업기술의 융합과 혁신을 일반인들과 공유하는 '테크플러스 2010'이 9~10일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8일 밝혔다.

KIAT는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의 폭발적인 관심에 힘입어 이미 5500여명이 등록을 마쳤고, 행사기간 동안 1만명에 육박하는 관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연사들이 20분에 한해 자신들의 경험과 지식을 집약해 스토리텔링 형식을 이야기를 들려주고 김장훈, 클래지콰이 등 대중가수의 축하공연과 뮤지션 남궁연의 신기술 퍼포먼스도 펼쳐져 딱딱한 포럼 형태가 아닌 '지식콘서트'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첫날에는 최경환 장관과 황창규 지식경제 R&D 전략기획단장의 '산업기술혁신 비전 2020' 특별 연설을 시작으로 타드 브래들리 HP 수석부회장, 유럽 최고의 경제석학인 이브 도즈 인시아드 경영대학원 교수, 로베르토 베르간티 밀라노 폴리테크니크코 교수, 천재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버지니아 공대 교수, 신기운 미디어아티스트 등이 연사로 나선다.

둘째 날에는 타임지가 주목한 21세기형 지식인 재런 레이니어, 세계 산업디자인계의 거장 카림 라시드,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관장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산업기술과 지식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에코, 아트, 엣지, 터치, 인사이트 5개 세션으로 나눠 강연이 진행된다.

KIAT 관계자는 "호텔 회의장이 아닌 대형 실내체육관 행사의 특별함을 살린 흥미로운 볼거리가 다양하게 마련됐다"며 "행사 당일에는 특수 안경없이 3D화면을 관람할 수 있고, 대형 영상과 음향기술이 총동원된 첨단기술도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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