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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총기 난사, 현직 하원의원 등 18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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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총기 난사, 현직 하원의원 등 18명 사상

정희영 기자 | 기사승인 2011. 01. 0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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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영 기자]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시의 한 쇼핑센터에서 20대 백인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연방판사 1명 등 6명이 숨지고 연방하원 의원 등 12명이 중상을 입었다.

투산시 피마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총기를 든 20대 백인남성이 쇼핑센터인 '세이프웨이' 주차장에서 실탄 20여발을 발사해 존 롤 연방판사와 9살 여자어린이 등 6명이 숨지고 가브리엘 기퍼즈(40·민주·애리조나) 연방 하원의원 등 12명이 부상했다.

AP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미국 민주당 소속 기퍼즈 의원은 쇼핑센터에 있는 식료품점인 세이프웨이 앞에서 유권자들과 만남의 행사를 하던 도중 머리에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급히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

당초 공영라디오방송인 NPR와 CNN 등은 기퍼즈 의원이 총격을 받아 숨졌다고 보도하는 등 혼선이 빚어졌으나 현지 병원당국은 기퍼즈 의원이 중상을 입었으며 수술을 받고 현재 생존해 있다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수술경과를 볼 때 기퍼즈 의원이 회복될 것으로 낙관한다고 밝혔다.

숨진 사람 가운데는 존 롤 연방지방판사와 기퍼즈 의원의 보좌관이 포함돼 있으며 9살짜리 여자 어린이도 숨졌다고 AP통신이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름이 제러드 래프너로 확인된 범인은 총기난사 후 달아나다 현장의 주민에 의해 붙잡혀 경찰에 신병이 넘겨진 상태다.

목격자들은 범인이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남성이라고 말했으며 정면에서 기퍼즈 의원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번 총기난사가 기퍼즈 의원을 노린 것인지, 아니면 다른 동기가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3선인 기퍼즈 의원은 작년 11월 중간선거에서 보수 유권자 운동인 `티파티'의 도전으로 재선 승리가 불확실했으나 근소한 차로 승리했다.

작년 초 건강보험개혁법안 처리 때 기퍼즈 의원이 찬성표를 던진 후 그의 사무실에 누군가가 돌을 던져 유리창이 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기퍼즈 의원은 2007년 해군조종사이자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인인 마크 켈리(46)와 결혼했다.

한편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이번 참사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비극"이라면서 "자유로운 사회에서 이처럼 무의미하고 끔찍한 폭력적 행동은 설 땅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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