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육군 53사단, 前 육군참모총장 박흥렬 예비역 대장 초청 ‘특별강연’

육군 53사단, 前 육군참모총장 박흥렬 예비역 대장 초청 ‘특별강연’

기사승인 2011. 07. 08. 06:4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김옥빈 기자] “육군이여! 기(氣)를 살리고 혼(魂)을 쏟아라!”
   

육군 제53보병사단은 지난 6일 제38대 육군참모총장을 역임했던 박흥렬 예비역 대장(사진)을 초청해 ‘육군의 미래! 여러분에게 달려있다’는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강연에는 사단 간부 500여명이 참석해 강연을 경청했으며 박흥렬 예비역 대장은 40여년의 군 생활과 육군 최고 수장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육군 간부의 덕목, 리더십 덕목, 벽을 부수자(Break all the walls)’라는 세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박 예비역 대장은 육군의 간부는 부하의 기를 살리고 혼을 쏟는 부대지휘를 해나가야 하며 열린 마음을 바탕으로 감동과 소통의 리더십을 갖춰야 함을 강조했다.

또 최근 부각되고 있는 육·해·공군의 협동성 강화는 3군의 전력 통합을 통해 상승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임을 인식하고 군의 변화와 혁신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이며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자가 전장을 주도할 수 있다는 것을 피력해 사단 간부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고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번 강연을 통해 사단 간부들은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빠르게 대응해야 조직이 살아남고 발전할 수 있음을 인식하고 육군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는 간부가 되기 위한 덕목을 갖추는 계기가 됐다.

한편 박흥렬 前 참모총장은 부산출신으로 부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육사 28기로 임관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후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제38대 육군참모총장을 역임하며 육군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