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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중심당’ 12일 전대…구천서 이사장 대표 선출

‘대국민중심당’ 12일 전대…구천서 이사장 대표 선출

기사승인 2012. 03. 0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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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 독립된 생활·젊은 엄마 일자리 등 대변…"전 지역구 후보 낼 것"
   
[아시아투데이=안정환 기자] 구천서 한반도미래재단 이사장이 대국민중심당을 통해 본격적인 정치행보에 나선다.

고령화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결성된 ‘새희망노인권익연대’가 노인과 젊은 엄마의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대국민중심당’으로 당명을 변경하고, 오는 12일 오후 3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편전당대회를 개최한다.

구 이사장은 7일 “서민 중산층이 희망하고 갈망하는 정당, 국민이 중심이 되는 정당을 지향하기 위해 대국민중심당의 대표최고위원을 맡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구 이사장은 14, 15대 국회의원과 산업인력공단이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중경제협회회장과 한반도미래재단이사장을 맡고 있다.

구 이사장은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등 기성 정당으로는 현재 우리나라가 처한 고령화, 보육문제, 한반도 평화 정착 과제, 동서 간·보혁 간·노사 간 갈등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판단해 국민이 중심이 되는 대국민중심당을 새롭게 출범시키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남북은 물론 오랫동안 지속된 동서 간 지역갈등을 통합하고, 국가경쟁력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이념문제를 전략적으로 포용해 새로운 정치의 중심이 돼야 한다”며 “이번 19대 총선에서 반드시 전국 정당화를 이루고 원내 교섭단체를 달성해 대한민국의 역동적이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대국민중심당은 우리 사회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경로정책과 보육정책을 현실화시켜 활력있는 노장세대들의 독립적인 생활을 보장하고, 젊은 엄마의 안정된 일자리와 육아, 교육에 대해 안심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국민중심당은 △노인청 신설로 일자리 창출과 노령연금 현실화 △공공마을 보육센터 신설로 육아, 교육문제 해결 △각 계층간 반목, 갈등을 통합시켜 선진국가 대열 합류 △한반도 통일과 민족문제에 전략적 포용정책 추진 등을 주요 정책으로 제시했다.

지금까지 대국민중심당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인천 등 광역시와 경기, 경북, 경남, 전남, 강원도당을 창당했고, 10일 전북도당, 16일 대전시당을 창당할 계획이다.

대국민중심당은 이번 4·11 총선에서 245개 전 지역구에 후보를 내 제3당이 되겠다는 각오다.

아울러 대국민중심당은 19대 총선에서 ‘노인과 젊은 엄마를 위한 정당’이란 슬로건으로 경제와 복지문제에 대해 실현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는 정당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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