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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절도’ 최윤영 불구속 입건

‘미스코리아 절도’ 최윤영 불구속 입건

기사승인 2012. 06. 2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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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선 출신 탤런트 최윤영(37)이 절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인의 집에서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미스코리아 출신 연예인 최윤영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0일 오후 12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지인 김모씨(41·여) 집에서 김씨가 한눈을 파는 사이 현금 80만원과 10만원짜리 자기앞수표 10장, 80만원짜리 지갑 등 총 26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입건됐다.

김씨는 금픔이 도난된 것을 뒤늦게 파악하고 22일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은행 CCTV를 통해 최씨가 수표를 입금하는 모습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에 의해 지갑을 도난당한 B씨의 관계자는 "B씨가 평소 언니 동생으로 지내는 각별한 사이였는데 범인을 확인하고 충격을 받은 상태다"며 "한때 연예인 활동을 하고 사업까지 했던 유명인이 200여만원을 훔쳤다는 것이 어이가 없을 따름이다"고 말했다. 

최윤영은 1995년 미스코리아 선에 당선된 뒤 이듬해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건강미 넘치는 미녀 연기자로 주목받았다.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및 영화 '투사부일체' 등에 출연했다.

그는 지난 2009년 미국 맨해튼에서 세 살 연하의 사업가 박모씨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2010년 6월 딸을 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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