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담_골든타임-닥터 최인혁, 갓 태어난 각하에게 거수경례하다./사진=평화박물관 홈페이지 |
해당 그림은 ‘홍성담-골든타임-닥터 최인혁 갓 태어난 각하에게 거수경례하다’라는 풍자화다. 그림 속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수술대 위에서 환자복을 입은 채 다리를 벌리고 있다. 검은 선글라스를 끼고 있는 갓 태어난 아이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연상하게 했다.
이 단장은 “이 그림과 민주당은 공통점이 있다”면서 “이 그림에서는 폭력성과 가학성, 잔인함이 드러나고 있고 민주당의 본래 속성도 급진성·과격성·모험성인데 하나도 다르지 않고 일맥상통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선거를 넘어 거의 (한 사람의) 인간성이 파괴되는, 그런 숨이 막히는 느낌이다”며 “이런 식으로 정권을 창출해서 국민들에게 얼마나 더 많은 가혹한 상처를 줄지 심히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이 단장은 “모든 네거티브가 그렇듯 상대 후보를 나쁜 사람으로 몰아가는 것이 네거티브인데 이 그림 자체가 그러한 네거티브”라면서 “네거티브 중에서도 이 그림은 민주당이 할 수 있는 네거티브 중에서도 이보다 더 할 수 없는 최악의 네거티브”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 지지자들은 신이 날거다. 이 그림보고 낄낄거리고 희희덕거리며 통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단장은 또 과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홈페이지에 박 후보의 누드 패러디 사진을 게재했던 것을 거론하며 “이렇게 민주당을 지지하는 몇몇 분들이 과도한 열등의식, 여성비하, 정치보복 심리 등을 무의식중에 드러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게 바로 국민들의 두려움과 공포심을 자아내는 것”이라면서 “그래서 민주당이 집권을 할 수 없고, 해서도 안되는 당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했다.
문재인 민주당·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야권 단일화에 대해서도 “더덕은 더덕이고 산삼은 산삼이다”면서 “아무리 더덕 축제를 화려하게 한다고 해도 결코 더덕은 산삼이 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 단장은 “(야권 단일화에 맞서) 우리는 준비된 대통령, 정치교체를 이룰 대통령, 여권신장과 여성들에게 최대 기회의 문을 열어주게 될 대통령의 모습을 차분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