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문재인 의자 논란, 임스 라운지 체어는 어떤 의자길래…

문재인 의자 논란, 임스 라운지 체어는 어떤 의자길래…

기사승인 2012. 11. 28. 21:1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일명 문재인 의자 논란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임스 라운지 체어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캐스트의 설명에 따르면 임스 라운지 체어는 찰스 임스가 그의 친구인 영화 감독 빌리 와일더를 위해 디자인한 것으로 크기도 크고 의자를 구성하는 재료도 고급이며 제작하는 데에도 상당한 기술과 시간이 든다.

빌리 와일더와 관련된 사연과 고급스러운 디자인, 고가의 가격으로 인해 이 라운지 체어는 생산 직후부터 최고 럭셔리 수집품으로 고급 수요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 의자는 찰스와 레이 임스 부부가 20년 넘게 연구했던 곡면 합판 기술의 결정체로 그 가치를 충분히 한다. 

찰스 임스는 이 의자에 대해 "길이 잘 든 1루수의 글러브처럼 편안한 의자"라고 표현했다. 합판 3개 만으로 사람을 편안하게 의자에 안착하게 만든 구조다. 

앞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27일부터 공식 유세 나선 가운데 그가 TV 광고 속 임스 라운지 체어에 앉아 ‘문재인 의자’가 논란이 됐다. 차이나OEM이나 짝퉁(모방제품) 아닌 진품은 현재 700만원 정도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일자 문 후보 부인 김정숙씨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선후보 TV광고에 나온 의자 논란, 마음이 아픕니다.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전시됐던 소파를 아는 분이 땡처리로 싸게 샀고, 나중에 그걸 제가 50만원에 산 중고입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김 씨는 "아껴 살림하느라 남의 중고 산 건데, 이런 것까지 다 밝혀야 하니 눈물이 납니다"며 안타까워 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