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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의경 지원자, 지난해보다 3배 가량 늘어

올해 의경 지원자, 지난해보다 3배 가량 늘어

기사승인 2012. 12. 2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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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무경찰 지원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청은 올해 의경 지원자는 6만4213명으로 지난해의 1만9878명에 비해 223% 급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의경 입대 필요인원은 1만4806명으로 의경 경쟁률은 4.4대 1까지 치솟았다.

의경 지원자 수는 지난 1월 2857명, 2월 2654명으로 2000명대였지만 3월에 3000명대, 6월에 5000명대, 7월에 6000명대에 들어선 이후 9월에는 9091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10월 이후에도 의경 지원자수는 5000~7000명대를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기록했다. 

경찰은 지난해 1월 전의경 구타·가혹행위 사건 이후 진행된 생활문화 계획이 성과를 낸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의경 지원자수는 지난해 2월 579명까지 급감했지만 생활문화 개선 사업이 성과를 내면서 지난해 7월 이후 1000명선을 넘어섰다. 

경찰은 지난해 1월 구타·가혹행위로 물의를 빚은 강원 원주 소재 307 전경대를 전격 해체하는 강수를 두면서 전의경 생활문화 개선 사업을 벌였다. 

307전경대 사건은 소속 이경 6명이 선임들의 지속적인 구타와 가혹행위를 참지 못하고 집단 이탈하면서 불거진 건으로 이로 인해 20여명이 사법처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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