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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심경 “한국에 있는 그분…여러 가지로 걱정된다”

기성용 심경 “한국에 있는 그분…여러 가지로 걱정된다”

기사승인 2013. 03. 2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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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심경           /사진=오센


아시아투데이 이슈팀 = 기성용(24·스완지시티 AFC)이 한혜진(32)과의 열애에 대한 지나친 관심에 부담감을 털어놨다.

기성용은 28일 페이스북에 “아직까지 많은 기사와 관심이 참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는 영국으로 왔기 때문에 그 어떤 상황도 접하지 못 하지만 한국에 있는 그분은 여러 가지로 걱정된다. 많은 분들이 오해하고 또 기사도 여러 방면으로 보도가 되고 있지만 우리가 앞으로 잘 만날 수 있게 그저 지켜봐 주시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며 말했다.

기성용은 “그분을 좋아하게 된 이유는 그분의 중심이 너무 아름다웠기 때문이다. 모든 걸 다 떠나서 한사람으로서 성실하고 지혜로웠기에 모든 상황들은 나에게 장애물이 되지 못했다”며 한혜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래서 더 미안하고 한국에 혼자 남겨두고 와서 더 걱정된다. 우리를 둘러싼 여러 가지 상황들이 여러분들에겐 이해하기 힘든 부분일수 있지만 서로의 대한 사랑과 배려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두렵지 않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기성용은 “이렇게 저렇게 설명하지 않아도 앞으로 행복하게 잘 만난다면 여러분들도 좋아하실 거라 믿는다. 그분에게 상처주지 않길 바란다”며 지나친 관심에 대한 자제를 부탁했다.

한편, 기성용과 한혜진은 27일 디스패치의 단독 보도 이후에 각각 트위터와 소속사를 통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현재 2개월째 열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성용은 27일 오전 트위터에 "여러분 오늘 이제 경기도 끝났고 여러분들께 좋은 소식일 지 아닐 지 모르겠지만.. (한혜진과) 좋은 감정 가지고 잘 만나고 있다는 거 알려드립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기성용은 "교제 기간이 얼마되지 않아 조심스러웠지만 저희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서로 큰 힘이 되기에 사실 당당하게 만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밝힐 날을 고민했는데 고맙네요. 긴 말 필요없을 것 같고 행복하게 잘 만나겠습니다"고 털어놨다.

배우 한혜진 측 역시 기성용과의 교제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한혜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의 한 관계자는 "한혜진 씨와 기성용 씨가 두달 전부터 교제를 한 것으로 들었다”면서 “예쁘게 사랑을 키워오고 있으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8일 한 매체는 두사람이 6월에 결혼한다고 보도했지만 한혜진 측은 “기성용과 6월 결혼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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