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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도 인기 높은 대만 가수 장후이메이 뚱녀로 변신

중국에서도 인기 높은 대만 가수 장후이메이 뚱녀로 변신

기사승인 2013. 06. 1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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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연에서 과거와는 판이하게 다른 모습 보여 팬들 경악
여성 연예계 스타들은 나이가 들거나 대중의 모습에서 상당 기간 사라졌다 나타나면 완전히 변신을 하는 걸까? 그럴 수도 있다는 사실을 중국에서도 인기가 높은 대만 가수 장후이메이(張惠妹·42)가 최근 확실하게 보여줬다. 오랜만에 공연을 가지면서 대중에게 보인 모습이 완전 뚱녀 스타일이었던 것. 더구나 그녀는 청초했던 과거와는 달리 많이 나이 든 모습까지 보여 팬들의 의구심을 자아냈다. 

갑자기 뚱녀로 변신해 팬들을 충격에 빠트린 장후이메이./사진=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사진 캡처.

아메이(阿妹)라는 애칭으로 더 유명한 그녀가 오랜만에 모습을 보인 것은 지난 8일 후난(湖南)성 러우디(樓底)에서 열린 한 공연 무대. 여러 다른 가수들과 함께 한 무대였던 만큼 그녀가 주인공은 아니었다. 그러나 오랜만에 나타났기 때문인지 그녀는 많은 주목을 받았다. 팬들의 환호성도 가장 많았다. 그러나 팬들은 곧 뭔가 이상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날씬했던 과거의 모습이 거의 사라졌기 때문이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그녀의 갑작스런 변신에 대한 추측은 많다. 우선 나이는 도저히 속일 수 없다는 동정론이다. 여자 나이 40세를 넘으면 아무리 해도 노화를 막을 수 없다는 얘기가 아닌가 싶다. 이 사실은 청순함의 대명사 왕쭈셴(王祖賢·46)도 한때 뚱뚱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보면 수긍이 간다.

쉬는 동안 관리를 전혀 하지 않았다는 비판론도 제기된다. 중년에 이르면 관리하기에 따라 최소한 5년 이상은 젊어 보일 수 있는데도 이를 위한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폭식과 폭음을 이유로 드는 호사가들도 적지 않다. 그녀는 그러나 이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노라고 말한다. 자신은 원래 잘 먹거나 마시지 못하는 체질이라고 항변까지 했다.

일부에서는 임신설도 제기한다. 하지만 결혼조차 하지 않은 그녀가 노산의 위험을 무릅쓰고 임신을 할 이유가 없다는 사실을 상기하면 이 주장은 다소 무리가 따른다.

아무튼 그녀는 가수 생명을 더욱 길게 이어가기 위해서는 앞으로 다이어트나 피부 관리에도 조금은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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