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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역비하 검색어 서비스 배치 상당 부분 변경

네이버, 지역비하 검색어 서비스 배치 상당 부분 변경

박정배 기자 | 기사승인 2013. 08. 07.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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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지 보도 후 결과 바뀌어… 개선 부분 남아
네이버가 지역감정을 유발하는 검색어 서비스 배치를 변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전라도’를 치면 각종 비하 게시물이 나타난 반면 본지 보도 후에는 이러한 현상이 사라졌다.

아시아투데이 박정배 기자 = 네이버가 지역감정을 유발하는 검색 결과 배치를 변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투데이는 지난 2일 "네이버 검색창에 ‘전라도’ 쳐보니, 여권 필요하냐고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네이버가 지역 차별을 연상케 하는 검색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후 4일이 지난 6일 네이버에서 ‘전라도’를 다시 검색해봤다. 최상단에 ‘지도’ 코너가 나오고 전라북도 지도가 나왔다. 그 아래에는 전라도 여행 정보 사이트, 전라북도청, 전라남도청, 월간 전라도닷컴 등의 사이트가 나타났다.

특히 이전 검색 결과에서 ‘지식in’ 코너를 통해 최상단에 나타났던 ‘전라도 가려는데 여권 필요하나요?’의 질문은 사라졌다.

연관검색어도 바뀌었다. 이전에는 ‘오오미 슨상님 시방 고대라 하셨소’, ‘전라도 IP는 볼 수 없는 댓글입니다’, ‘전라도 여권’ 등의 지역 비하 검색어가 나타났다. 하지만 6일에는 ‘전라도 여행지 추천’, ‘전라도 여행’, ‘전라도 맛집’ 등이 나타났다.

네이버 지역 비하 검색어가 상당부분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연관검색어에는 여전히 ‘전라도 사절’이라는 검색어가 남아 있었다.


그러나 ‘전라도 사절’이라는 검색어가 여전히 남아있다. 이를 다시 검색하면 ‘전라도 피해의식’, ‘전라도 뒷통수’ 등의 연관검색어가 나타난다.

또 최상단에는 ‘웹문서’ 코너를 통해 ‘전라도 사절.jpg’ 게시물이 나타나고 ‘흐미 나가 네이번지 니에민지에서 개쌍도 사절을 쳐봤는디 하나도 없드라고잉 요것이 우찌된 일이랑가?’의 내용이 나타나 눈길을 찌푸리게 한다.

그 아래에는 ‘블로그’ 코너를 통해 ‘김대중의 군대는 철저히 전라도 일색이었다’, ‘전라도 혐오는 필연이다’ 등의 게시물이 나온다.

또 ‘지식in’ 코너가 아래에 나오고 ‘전라도가 그렇게 안 좋은 곳인가요?’의 질문이 나타난다. 그 답으로는 ‘기업 화두 전라도사절=민주화랑께=홍어녀만화=홍어송=일베인기유머=뒤통수(배신,사기) 전라도 뒤통수 조심 조심 ^^: 월레 전라도가 조선때부터 각종 악질 범죄자들 귀향가는 곳이였습니다. 즉 이 얘기는 지금 전라도 애들은 범죄자들의…’ 등의 내용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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