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투TV] 서울디자인재단, ‘2013 서울학생디자인체험교육’ 하계프로그램 종료

[동영상] 업사이클, 북아트 등 다양한 주제 더해 10월부터 추계 프로그램 새롭게 시작

아시아투데이 아투TV 박상만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 주관하는 ‘2013 서울학생디자인체험교육’이 8월 10일을 끝으로 하계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6월 29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6주간(7월 13일 제외) 진행된 하계프로그램은 서울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다양한 디자인 체험활동을 무료로 제공해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대상으로는 ‘나만의 연극-무대디자인’, ‘눈으로 읽는 시각 디자인’, ‘붕붕붕 자동차 디자인’, ‘알록달록 색채 디자인’, ‘녹색 생각으로 지구를 바꾸자’ 등 5개 주제로 각 2회씩 총 10회가 진행됐으며, 중·고등학생 대상으로는 ‘시각 디자인’, ‘자동차 디자인’, ‘색채 디자인’ 교육이 주제별로 1회씩 진행됐다.

특히 ‘나만의 연극-무대디자인’은 유일하게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교육으로 학부모의 추억을 주제로 연극 무대를 제작하고 아이들이 직접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가족간의 소통의 기회를 마련했다.

서울디자인재단 이유빈 주임은 “가족간의 소통을 통해 서로 인지하지 못했던 부분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제공하고 디자인 창작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계기로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서울디자인재단 신윤재 소장은 “이번 디자인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폭넓은 사고와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암기식 공부가 아닌 즐거운 디자인 체험 활동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향후 미래 사회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창조적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2013 서울학생디자인체험교육’은 하계프로그램에 이어 10월부터 11월까지는 추계프로그램을, 12월부터는 동계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업사이클, 북아트, 애니메이션 등 새롭게 구성된 다양한 주제의 교육이 추가될 계획이다.

영상편집= 권혁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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