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제9차 협상이 6∼10일 동안 중국 시안서 진행된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2일 밝혔다.
우리측은 우태희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을 수석대표로 산업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직원들로 협상단을 구성했다.
중국측은 차관보급인 왕셔우원 상무부 부장조리를 수석대표로 한 정부 협상단을 보낼 예정이다.
8차 협상에서 일반품목(10년 내 개방)과 민감품목(10∼20년 내 개방)의 양허 초안(Offer)을 교환한 양측은 이번 협상에서 초민감품목(20년 이상 개방유보) 리스트를 마저 공개한다.